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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봄이 와쓰요.
우리 마을에 생긴 문제 하나의 씨앗은
저 멀리 대륙너머, 바다너머에서 시작되었을지도 모를 일이고요.
"참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면
알아야 하는 것은 우리의 권리다."
내 몸에 생긴 어떤 변화의 씨앗도 저 멀리 아주 옛날부터 시작되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내 밥상 위에 올라온 쌀알 하나하나도 저마다 자기의 우주를 품고 왔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래서 궁금했어요. 지구는, 지구란,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가 잊지 않아야 할 것들이 뭘까. 레이첼 카슨의 책 <침묵의 봄>, 한 구절과 함께 <월간 삶디>를 엽니다. 한 장면, 한 줄로 삶디의 3월과 4월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좀 길어요. 봄은 수다스러운 계절잉께요. *** 사진을 꾸욱 누르면, 그 날의 이야기를 더 들여다볼 수 있답니다 <지구시민행사 311 -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기억하며 / 3월 9일 @열린책방>
광주에서 살고 있는 오하라 츠나키(탈핵신문 편집위원)와 삶디 벼리들은 "왜 탈핵인가"를 이야기했습니다. 벼리들부터 공부하고, 우리들부터 스스로 '지구시민'임을 깨달으려 합니다. <자공공중계 1 - 성장과 돌봄 / 3월 30일 @미니극장&열린책방>
영화의 한 장면이에요. 헤어진 엄마와 아빠를 이어주기 위해 기적을 바라는 형제.
형 코이치는 마지막에 이렇게 말해요. "가족보다 세계를 택했어." 고레에다 키로카즈 감독의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을 미니극장에서 함께 보고, 하자센터 '자공공아카데미'의 라운드테이블을 열린책방에서 생중계했습니다. 자, 이번 목요일에는 <사회와 시민>! 두 번째 영화 '위켄즈'를 보고 이야기 나눠요. <지구마을친구추천 1 - 라오스에서 온 탐디 / 3월 28일 @열린책방> 잘 나가던 서울 사람, '탐디'는 라오스에 살고 있지요. 까무잡잡하니 빼빼한 탐디가 말했어요. "저는 내일을 끌어와 오늘을 살지 않아요." 탐디는 지난 3년간의 경험과 생각을 정리하려고 여행 중인데요. 일상을 밀고가는 힘, 대안이 아니고 기본, 개인의 자유와 공동체의 가치 등을 주제로 글을 쓰려고 한대요. 언젠가 또 만나요, 친구! <모두의 점심, 3월 풍경 - 매주 목요일 12시~13시30분 @모두의 부엌>
봄잉게로, 삶디에는 배추와 김장김치가 있응게로 삶디는 '배추된장국, 쑥국, 달래장, 김치전, 김칫국'과 갓 지은 압력솥밥을 내놓았고 여러분들이 집반찬을 들고 오셔서 목요일마다 소박하고 호화로웁게 낮밥 묵었지요. 우리는 이렇게 이웃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케켜게, 3월 풍경 - 매주 불금 저녁 @삶디곳곳 유랑> 장흥에서 온 '연'(맨 위 멋진 포오즈의 총각)은 정해진 주법대로 연주할 때보다 떠오르는대로 연주할 때 더 흥이 솟는다네요. 마음과 몸이 따로 놀아도, 함께하는 음악은 곧 힘 덩어리에요.
<토요목공기초교육 - 매주 토요일 2~6시>
생활목공방에서 1단계부터 4단계까지 나무, 도구 쓰는 법을 배웁니다. 목공 꿈나무들이 Book Holder를 만들었네요. 치이-즈 :)
<N개의 방과후 프로젝트 - 매주 화, 목>
드디어 단골 손님들이 생기려나봅니다. "쓸모를 만드는 나무" & "400리 식탁" 진정한 야간자율학습을 꿈꾸는 노리들이 삶디에 출몰하였습니다. 짜잔. <삶디 청소년운영위원회 '삶디씨' - 매달 첫째주 토요일에 만나요>
3월 볕 좋은 날, 삶디씨들이 삶디텃밭을 갈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안 하고 못 하는 게 없지요. "시내 한 복판에서, 으크크크, 헉허거걱" 웃다 숨고르다 정신없는 그들. & 나날이 익히고 다달이 새로와지는 일상디자인클래스 <날로달로>
목공/독립출판/업사이클링 교실이 4월 첫째 주부터 열렸습니다. & <세상에서 가장 느린 식당>에도 셰프들이 모였습니다. 돌아오는 15일 처음 만난대요! 안녕! <월간 삶디>는 초록 창창한 5월에 다시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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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다 보내는 삶디센터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