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의 또 다른 이름은 대학생. 그 이름 대신 11개월간 ‘인턴’으로 살아가는 스무 살도 있어요. 자신에게 물음표를 던지고 삶의 답을 찾아 나선 그들은 지금 자립 역량 강화 프로젝트에서 딱 절반을 보냈어요. 오늘은 인턴 ‘하랑’과 ‘피아’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
“목소리 키워주세요~” 카페 크리킨디 실무 인턴 하랑에게 주어진 첫 임무예요. 손님에게 먼저 말을 건네는 것도 쉽지 않았던 파워 내향인 하랑은 이제 먼저 말을 건네고,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고 자신 있게 외쳐요!
최근에 하랑은 카페 소식을 전하기 위해 릴스도 만들었는데요, ‘카페 인턴으로 생활하면서 이룬 것들’이라는 릴스가 참 인상 깊었어요. ‘설거지 8371621548회’라는 문구에 하랑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었고요.
여전히 커피를 내리는 일은 어렵고, 다음 삶의 선택지는 잘 모르겠지만, 커피에는 신중함과 침착함을 담아내고, 자신의 길에는 꾸준히 경험을 쌓아가는 바리스타 하랑에게 오늘 커피 주문하러 카페에 가려고요.
카페에 하랑이 있다면, 공방에는 묵묵히 일하는 ‘피아’가 있어요. 하랑 못지않게 내향적인 피아와 인사한 게 최근인데요, 그 이유를 조금 알 것 같아요.
피아는 대학에 가지 않은 선택을 한 뒤 주변의 싸늘한 시선을 느꼈다고 해요. 스스로 별일 아니라고 다독이며 그렇게 삶디에서 몇 달을 보냈죠. ‘대학생 아니면 재수생’이라는 스무 살에 붙은 또 다른 딱지는 다른 길을 선택한 스무 살에게 무언의 압박이 되었겠지요.
알바 한 번 해본 적 없던 피아는 삶디가 첫 사회생활이기에 더 낯설었을 거예요. 하지만 지금은 어색했던 관계도, 환경도 제법 자연스러워졌다고 해요. ‘틀림없이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으로 이곳에서 자신의 삶을 채워가고 있어요.
우리는 모두 다른 옷을 입어요. 나만의 멋을 찾아 오늘도 옷장 앞에서 서성거리죠. 세상이 기대하는 삶이 아니라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선택한 하랑과 피아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요. 내일도 멋지게 차려입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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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매년 광주에서 열리는 문화 콘텐츠 전시회, ‘에이스페어’에 참가하기 위해 삶디는 작년부터 송원여상과 함께했어요. 올해 노리들은 어떤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게 됐는지, 그 과정을 들여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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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케보그 생활기] 띵똥! 덴마크에서 메일이 도착했어요. 핸드폰 대신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남녀칠세부동석말고 존재 대 존재로 만나며 새로운 경험으로 자신을 만들어 가고 있죠. 또바기의 이야기를 직접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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